CROWN INTERVIEW

인터뷰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고객들을 엄선하여
크라운구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 입니다.

Jasper Van Loenen

야스퍼 판 루넌 | 미디어 아티스트

 

EDITOR

크라운구스가 공식 후원한 아트센터 나비 레지던시 프로그램
<Re, generation>에 참여한 작가이자 로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야스퍼 판 루넌(Jasper Van Loenen)

오픈소스 코드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 속 사용되는 기술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탐험하고 있는 그는
흔히 사용되는 기술의 숨겨진 면을 노출시켜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한다.

기술의 실질적인 중요성과 의의를 드러내며
새로운 예술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그의 프로젝트를 만나 보자.


12019 나비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주제는 <Re, generation>입니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어떤 예술적 시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일상생활을 경험하고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을 가장 많이 들여다보는 현대인들에게 기술의 역할에 대해 재정의하고자
했습니다. 사람들을 연결하는 도구로 기술의 역할을 강조하고, 또한 기술의 도움을 통해 우리가 소홀히 했던 일상생활의 환경을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2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VR을 사용한 설치 예술 작품인 Esper (2019)를 선보이셨는데요,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sper (2019)는 VR을 사용하여 다른 유형의 환경을 만드는 실험적인 설치작업으로, VR 공간에서는 최대 60개의 비디오가 각기 다른 공간을 반영하는 미디어 아트입니다.
이 카메라는 바닥 또는 천장에 매달려 있거나,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며 각자 다른 공간의 이미지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투영시킵니다. 각기 다른 카메라들은 창문이 되고,
이 창문을 통해 서로 다른 물리적 공간에서의 라이브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3작가님이 Esper (2019)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시는 주제가 무엇인가요?

이 작품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일상생활을 경험하고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전시 공간 안팎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그 분위기를 보다 가깝게 보고 집중할 수 있으며,
실제 세계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가상 세계들은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관계를 연결하는 도구로서 기술의 잠재력을 제시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주변의 풍경과 환경보다 스마트폰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에게 인간관계의 ‘단절’ 대신 ‘소통과 상호 이해’의 수단으로써
기술의 역할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사람들을 연결하는 도구로 기술의 역할을 강조하고,
기술의 도움을 통해 우리가 소홀히 했던 일상생활의 환경을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글로벌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레지던스에 놓인 크라운구스 베딩 디스플레이

베르니 컬렉션 브론즈와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비스포크 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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