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PROJECT


The Flow of Ambilaterality

Installation Art

3.5 × 3.5 × 3m

Mixed Media

2020
유충목 작가는 고온에서 저온으로 변화하는 유리의 물성에
집중하며 그것의 냉철한 양면성에 주목한다. 그는 단순히 유리를
조형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본 것이 아니라 그것의 성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사유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리를 다루는 작업은 정신적, 육체적인 긴장을 자아내어
온몸이 땀으로 뒤덮임과 동시에 오감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유리만이 가지고 있는 물성의 특별함은 지금까지 유리 작업을 할 수 있었던
중독성을 만든 가장 큰 동기이자 에너지이다.'라고 표현하며
작품을 통해 감상자와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각적 언어를 창조하고 있다.

크라운구스는 유리의 양면적인 성질을 평행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로 '안개'를 선택하여 그 범위를 한층 더 넓히고자 했다.
<The flow of ambilaterality> 는 고온과 저온의 상황에서 생성되는 안개의
유동적인 형상과 이와 마찬가지로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유리의 물성을
연결하여 확대하는 작업으로, 이를 통해 통념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며 감각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현재
실재하고 있는 공간의 인지에 혼란을 부여하여 새로운 감각에서
바라보는 대상에 대한 사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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